알바(Alba)

 

알바와 바오로 가족(Alba e la Famiglia Paolina)

알바는 쿠네오주의 피에몬테에 있는 도시이다. “랑가의 수도”라고 불린다. 왜냐하면 포도밭과 과실수가 풍부한 구릉들(le Langhe)로 둘러싸인 마을이기 때문이다. 불충토(?)에는 귀중한 구근과 송로(버섯의 일종 tartufo)가 있다. 알바는 케라스카 지류(개울)와 Tanaro 강의 합류점에 있다. 현재 인구는 약31,000명 정도 이다.

Alba Pompeia는 console Pompeo Strabone의 이름을 따서 그렇게 불려졌다. 기원전89년에 Alba Pompeia주민들은 로마시민권을 얻었다. 그리스도교 이전 시대에 알바인들은 거의 liguri 부족의 후손들이었다. liguri 부족은 독립에 대한 열망으로 로마의 지배에 오랜 동안 굳세게 대항했다.

경계의 땅이며 큰 전쟁들이 있었던 땅이다. 402년 부활대축일에 로마인들은 Stilicone장군의 지휘 하에 알바 지역의 Pollenzo평야에서 알라리코의 Goti 인들에게서 승리를 얻었다. 시민 전쟁으로 방어벽과 요새들이 들어섰다. 6세기에 북유럽에서 온 게르만 민족인 롱고바르디의 침공에 도시가 함락되었다. 640년부터 1000년까지 알바의 Diano 가 이끌어오던 지역자치운영이 금지되었다. 후에 정치적 지역적 이유로 여러 차례 Asti 와 분쟁을 겪으며 부활하고 개혁되었다.

1158년에 알바를 일반 지역으로써 선택한Federico Barbarossa로부터 독립을 지켰다. 후에 Angioini인들의 지배를 거쳤고 Savoia가문이 지배하는 국가의 한 부분에 편입되었다. 프랑스 혁명의 격동의 바람에도 이 가문은 항상 평온했다. 1796년 Napoleone Bonaparte의 군대가 주둔했으며 알바는3년동안 나폴레옹의 지배하에 있었다. 그래서 사르데냐 왕국에서 이탈리아 왕국으로 옮겼다. 세계 대전(1940-1945년)때에 알바의 모든 지역은 빨치산의 저항에 맞선 전쟁으로 고통스러운 사건들을 겪었다. Luigi M. Grassi 몬시뇰 주교가 이룬 전환점은 주목할 만 하다.

고딕-롬바르도 양식의 옛 주교좌 성당은 순교자 로렌조 성인께 봉헌되었다. 다른 성당들은 성 도메니코(지금은 축성되지 않음), 성 세례자 요한, 성 막달레나, 고스마와 다미아노, 성 카테리나, 성 요셉 성당들이 있다. 가장 최근의 성당들은 Moretta의 성모님 성당, 성 바오로 사도 성당, 스승 예수 성당, 예수 그리스도 왕 성당이다. 알바는 교구청이 있는 주교가 거주하는 도시이다. 하나의 신학교와 여러 본당과 수도회들이 있다.

1900년 야고보 알베리오네가 17세 때에 알바는 이탈리아에서는 조금 알려졌고 해외에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인구 13,900명의 작은 도시였다. 오늘날 알바는 산업들, 특히 쵸콜렛 (Ferrero 공장)산업, 포도주, 의복 산업의 성장과 야고보 알베리오네 신부가 창립한 모든 대륙에 진출한 수도회들 덕분으로 국제적으로 알려진 도시가 되었다. 알바는 바오로 가족의 세 수도회(성바오로 수도회, 성바오로 딸 수도회, 스승예수의제자 수녀회)의 모태이며 바오로 협력자회가 시작된 곳이다.

알바는 출판 활동과 바로오 사도직의 중심이다. 특히 주간지들 Famiglia Cristiana, Jesus, Vita Pastorale, Il Giornalino, Madre di Dio, Famiglia Oggi, Credere, La Domenica, Benessere, La Vita in Cristo e nella Chiesa, Il Cooperatore Paolino 등을 인쇄하는 공장이 있다. 1913년부터 바오로인들은 알바교구의 주간지 Gazzetta d’Alba를 담당했다.

알바는 우리 (수도회)여정의 출발점, 기준점, 종착점이다. 왜냐하면 여기에 바오로 가족의 지역적, 역사적, 카리스마적 원천이 있기 때문이다.

바오로 가족의 역사

 “Alba는 십자가로 분리된 자신의 문장에 사복음사가의 첫글자를 땄다. A는 마태오 복음 사가의 상징인 Angelo의 첫글자, L은 마르코 복음 사가의 상징인 Leone(사자)의 첫글자, B는 루카 복음 사가의 상징인 Bue(황소)의 첫글자, 두번째 A는 요한복음 사가의 상징인 Aquila(독수리)의 첫글자이다. 주교좌 성당의 정면은 이 네 상징의 모습이 새겨져있다. 알바(새벽)는 하루를 여는 시작이며 정오의 빛이 가득한 곳에 이를 것이다. 바오로 가족의 복음화의 업적은 여기에 그의 새벽을, 원천을 품고 있었다. 바오로 가족은 성장하고 있다. 천상 스승께서 맡기신 임무에 따라 출판, 영화, 라디오, 텔레비전을 통해 교회에 봉사하고 있다. “가서 모든 민족들을 가르쳐라” (CISP 145)

 “알바에는 두 개의 지표가 있다. 첫째는 바오로 가족의 기원이다. 알바에서 1914년 8월 20일 성체조배 후에 사랑스런 첫 지원자들과 함께 첫번째 집과 작은 인쇄소를 축복했다. 알베리오네 신부는 1908년부터 교구 신학교에 영적지도자와 교수로 재직했었다. 당시의 사회적 조건들과 20세기의 시작에서 교회가 겪는 어려움, 특히 모더니즘으로 겪는 고통 등을 마음에 품고 기도하면서 늘 급성장하는 통신수단들을 영혼들을 위한 봉사로 사용할 필요성을 더욱 느꼈다. 언제 하느님의 뜻이 그에게 나타날지 그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또 다른 것은 “Alba”이다. 네 글자는 네 복음사가들의 상징들의 첫 글자를 딴 것이다. 성바오로 수도회를 위한 첫 임무는 복음서를 출판하고 배포하는 것이다.” (CISP 208-209)

지도소개

1 - Duomo 2 - Seminario 3 - Piazza Cherasca (ora Mons. Grassi) 4 - Chiesa San Paolo 5 - Chiesa Santi Cosma e Damiano 6 - Chiesa Divin Maestro 7 - Santuario Madonna della Moretta 8 - Cimitero 9 - Villa Moncaret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