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지리적 소개

알베리오네 신부가 베네벨로에 머물던 시기에는 아주 오래 된 랑가의 성모님 이라는 작은 성전 하나만 있었다. 루이지 브로비아의 서품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그 성전을 리모델링하고 대대적인 청소를 했다. 성전은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작은 언덕에 우뚝 솟아 있고 여전히 요즘도 랑가의 주민들을 위한 성지순례와 기도의 장소이다.

성전 내부의 제대 오른쪽 벽면에는 일차 세계 대전의 전쟁에서 아버지의 무사귀환을 성모님께 청하는 그 지역 어린이들의 기도를 기억하는 기념판이 있다. 거기에는 성바오로 딸 수도회의 마에스트라 나자레나의 이름인 Enrichetta Morando도 있다.

바오로 가족의 역사

지역의 어르신들은 알베리오네 신부가 거의 매일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성전을 향해 신심을 가지고 성지순례를 했던 것을 기억한다. 묵주기도를 바치면서 그 먼 길을 걸으셨다. 또한 그는 사제직을 시작할 때부터 기력이 허락하는 한 매일 성체방문을 하는 좋은 습관을 유지했다.

1923년 브로비아 신부는 본당 소식지를 통해 베네벨로의 신자들에게 랑가의 성모님께 알베리오네 신부가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간청할 것을 요청했다. 1924년 1월 소식지에는 랑가의 성모님에게 청한 기도의 은총으로 Signor Teologo의 기력이 완전히 회복되었음을 기뻐하며 모든 신자들에게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