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지리적 소개

성 로렌조 성당은 포사노 구역의 14개 마을 중 평지의 작은 한 마을에 자리잡고 있다. 이 마을은 들판 한 가운데 솟은 작은 성당의 성인의 이름에 그 이름을 취했으며 1884년 알베리오네 신부가 태어났을 때 포싸노의 살리체의 거룩한 마리아 (Santa Maria del Salice) 본당에서 분리되었다.

그러나 diritto di fonte을 지닌 공소, 즉 rettore가 관할구역의 신자들에게 세례성사를 집전할 수 있었다. 실제로 교회의 문서고에 세례와 출생기록이 보존되어 있다. 반면, 다른 성사들은 살리체의 거룩한 마리아의 본당에서 거행되었다. 1928년 성 로렌조의 rettoria가 본당으로 승격되었다. 포싸노의 모 본당으로부터 모든 법과 gli oneri inerenti 독립되었다.

성전 건물의 외형은 우아하고 단아하다. 르네상스 풍의 정면은 조화롭다. 팀파눔 바로 아래에는 수호성인 성 로렌조가 부제복을 입고 서 있는 프레스코화가 있다. 발에는 그의 순교의 도구들이 있다. 미닫이로 된 하나의 문, 아치의 문틀은 실내로 통하는 입구이다. 중앙의 회중석과 작은 두 개의 측면의 회중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측면의 두 개의 회중석은 어린 야고보가 태어났을 때는 없었으나 지난 세기 말 쯤에 추가되었다.  대리석의 제대는 우아하다. 아프시스에는 화가 요한 글라렛의 (1660-1680)이 증서가 있다. 천에는 아기 예수님을 순교자 성 로렌조에게 주시는 마리아가 그려져있다. 무아의 관상의 단계에 있는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모습이 있다. 옛날 종탑은 허물어지고 현재의 것은 1910년경에 건립된 것이다.

 바오로 가족의 역사

테스타의 안나 알록코(Anna Allocco)는 포싸노에 거주했으며 자매 데레사의 산후 조리를 도와주러 왔다. 출산은 쉽지 않았고 삐쩍 마르고 약한 아들이 태어났다. 부모들은 아들이 오래 살지 못할까봐 걱정했다.  1884년 4월 4일이었다. 아버지 미켈레는 신심깊은 신앙인었다. 그의 신앙은 빵을 준비하기 위해 땀을 흘리고 하느님의 업적인 자연을 관상하는 가운데서 비롯된 것이다. 유아세례를 받지 못하고 아들이 죽을까봐 걱정이 되서 세례성사 날짜를 잡기 위해 성 로렌조의 rettore인 요한 페레로 신부님을 급하게 찾아갔다. rettore자신도 이 가족들의 덕망을 알았기 때문에 제때에 알려도 세례성사를 미리 거행하는 긴급한 상황 때문에 그가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할지라도 야고보 알베리오네의 대부로 브라에 거주하는 미켈레의 형을 세울 것을 제안했다.

그렇게 성지주일 전야 때 태어난지24시간만에 어린 야고보는 안나 알록코의 팔에 안겨 집밖으로 처음으로 나왔다. 알베리오네 신부님의 출생신고는 1884년 8번에 기록되어있다. 그 시대에 세례대는 아주 단순했다. 세례대는 어두운 초록색 대리석의 대야로 같은 색깔의 기둥위에 놓여 있었으며 출입문의 왼쪽에 위치한다. 1959년 주임 신부 펠리체 페아노는 세례대를 더 장식이 된 구조와 더 조화로운 배열로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옛 세례대는 성수대처럼 성당의 입구에 놓아두었다.

1972년쯤 알바의 성바오로 모원의 공동체 원장인 요한 토마티스(Giovanni Tomatis) 신부는 그 당시 주임 신부였던 요한 죠베르지아(Giovanni Giobergia) 신부에게 세례대를 바오로 가족의 소중한 유물로 보존하기 위해 소유할 수 있도록 요청 했다. 주임신부는 포싸노의 주교인 몬시뇰 요한 다도네께 구두로 허락을 받았다. 그렇게 해서 창립자를 기념하기 위해 관련된 물건들을 모으기 위해 긴 기다림 끝에 세례대는 성바오로 수도회로 넘어왔고 모원 공동체의 도서실 안에 몇 년 동안 보관하고 있었다. 알베리오네 탄생 백주년 기념때, 성 로렌조 본당의 입구를 리모델링 하기로 결정했다. 건물 정면 외벽과 내부는 습기와 오랫 동안 사용했기 때문에 손상되었다.  이 배경에서 포싸노의 새 주교인 세베리노 폴레또는 분명히 알베리오네 신부의 기억과 연관된 곳을 방문하기 위해 올 많은 순례객들을 위해서 모원에 세례대를 성전 안에 다신 둘 것을 요청했다.

지금은 작은 세례대가 들어가면서 입구 왼쪽에 위치하고 있다. 벽면에는 페라라 출신인 안토니오 문치궤라 화가의 작품으로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의 모습의 프레스코화가 있다. 이는 귀중한 작품이다. 세례대 옆에는 동으로 된 알베리오네 신부님의 흉상이 온유하게 웃고 있다. 이 흉상은 스승예수의 제자 수녀회의 안젤리카 발란 수녀님의 작품이다. 1884년 4월 5일은 하느님의 놀라운 업적이 가득한 한 역사의 시작점으로 방문객들에게 중요성이 부각된다.

알베리오네 신부는 자신이 출생 후 하루 만에 세례를 받았다는 것에 대해 거룩하고 위대한 열정을 간직하고 있다. 1968년의 1월 13일과 2월 9-10일 아젠더에 “나는 1884년 4월 5일에 세례성사를 받았다. 성령의 무한한 자비와 은총으로 1884년 4월 5일에 세례를 받았다..... 많은 자비는 세례성사 날에 있었다. 모든 열매들을 받았다. 주님은 삶 안에서 은총으로 나를 특별히 사제성소를 준비시하셨다. 이성적으로 사고할 나이가 되었을 때 나는 특별하고 위대한 성소를 알게 되었다. “사제가 되기를 원합니다.” 찬미받으소서.”

사제들을 위한 숙고에서 알베리오네 신부는 “하느님께 매일매일 내가 살아있는 한 세례의 가르침에 대해 감사를 드릴 것이며 영원히 더욱 더 주님께 감사를 드릴 것이다..... 세례성사는 하느님과 세례 받은 이와 계약으로서 교회의 문임을 기억하라. 주님 당신 편에서 영원한 생명과 그것을 따르는데 필요한 도움을 약속하셨다. 어린 아기는 자기 편에서 신앙을 보존하고 거룩한 계약을 이행하고 성실히 기도할 것을 약속했다. 하느님은 그에게 성실하셨다. 나는 내 이름에 대부들이 한 거룩한 약속들을 지키는데 성실했는가? (SM489. 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