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위임구 전체모임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건설과 성장을 위해.”
하느님의 은총 안에서 2016년 위임구 전체 모임을 하였습니다. 1월 4일에서 7일까지 무봉리에서 진행된 이번 전체모임은 총원에서 보내주신 7개의 자료와 각 회원들의 회신들을 통하여 성령의 목소리와 각 회원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전체모임의 일정은 우리 수도회의 생활규칙 10조~52조에 해당되는 <II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건설과 성장을 위해>부분을 예수회의 김수용 파스칼 신부님의 동반을 받으며 집중 공부하고 기도하는 소침묵 피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전체모임 동안 있었던 4번의 강의의 주제는 생활규칙 II. 부분 안에 나와 있는 소주제인 '사목적 사명', '형제애와 형제를 받아들이는 정신 안에서', '지속적으로 하느님의 얼굴을 찾음', '선한목자예수를 철저히 따르는 삶 안에서'와 더불어 '성체적 삶'이었습니다. 이 주제에 따라 매일 기도, 숙고 그리고 나눔을 통해 제안된 2016년의 실천계획들을 모아 진지한 투표의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4개의 실천사항들을 선정하였고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께 봉헌하며 2016년을 성체적인 사목적 열의로 시작하려는 마음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날엔 그동안 고대하던 중국 선교사 파견식이 있었고 선교를 떠나는 두 수녀님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선교를 떠나시는 두 수녀님께서 선한 목자 예수님의 보호 아래 중국에서 빠스또렐레로서 하느님의 백성과 함께 기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3박 4일의 전체모임 여정을 이끌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모두가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의 모범에 따라 올 한해를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저희에게 필요한 은총을 내려주소서. 아멘."
